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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전차군단에게 '지옥불' …아파치 헬파이어 첫 군산서 사격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가 직도 사격장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육군]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가 직도 사격장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육군]

유사시 적의 전차 군단에게 투하할 ‘지옥불’(헬 파이어)이 선을 보였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13일 전북 군산 앞바다 직도 사격장에서 대형 공격헬기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공대지 미사일인 헬파이어(AGM-114) 첫 사격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헬파이어 미사일. [미 육군]

헬파이어 미사일. [미 육군]

헬파이어 미사일은 단거리 공대지 유도 미사일이다. 미군이 1980년대 헬기 탑재하는 전차 미사일로 개발해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 2001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3년 이라크 전쟁 등에서 사용했다.

 
육군이 지난해 5월 아파치 헬기를 도입한 뒤 첫 헬파이어 사격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은 모두 12대의 아파치 헬기(예비기 2대, 지휘기 2대)가 참가해 8대가 8발의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했다. 비행장에서 이륙한 아파치 헬기는 60여 ㎞ 해상을 비행했다. 특히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3.5~8㎞의 다양한 사거리와 사격 방식, 미사일 모드 등을 제자리 사격, 전진 사격 방식으로 조합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가 직도 사격장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육군]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가 직도 사격장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육군]

헬파이어 미사일은 1400㎜ 이상의 강판을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을 가졌다. 마하 1.3의 속도로 최대 10㎞까지 날아갈 수 있다. 1발의 무게가 45~49㎏이기 때문에 MQ-1 프레데터와 같은 무인항공기(UAV)에 장착할 수 있다. 미국은 무인기와 헬파이어 조합을 더 발전시킨 MQ-9 리퍼(죽음의 사신) 등 헌터-킬러 무인기를 갖출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후방 깊숙이 조용하게 침투한 뒤 테러리스트나 반군 지도자를 암살했다. 수니파 무장 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서 서방 인질을 참수했던 지하디 존(본명 모하메드 엠와지)을 사살할 수 있었던 것도 리퍼와 헬파이어 미사일 덕분이었다.
 
주한미군이 올해 들여온 MQ-1C 그레이 이글은 헬파이어 미사일을 4발 장착할 수 있다. 북한에 몰래 들어가 참수작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인기의 특징이다.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에서 발사한 헬파이어 미사일이 직도 사격장 표적에 명중하고 있다. [사진 육군]

13일 육군 아파치 헬기에서 발사한 헬파이어 미사일이 직도 사격장 표적에 명중하고 있다. [사진 육군]

현재 육군은 아파치 헬기 36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 대당 헬파이어 미사일 16발을 달 수 있다. 육군 아파치 헬기들이 모두 출동하면 576발을 쏠 수 있다. 
헬파이어 미사일. [미 육군]

헬파이어 미사일. [미 육군]

육군은 아파치 헬기 도입 후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아파치 대대를 창설했으며. 내년 초까지 전력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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