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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도시로 거듭난 화성 ­… 한·중, 무언의 ‘반상 외교’

11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전경. [사진 한국기원]

11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전경. [사진 한국기원]

‘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열렸다. 11일과 12일, 이틀동안 ‘바둑으로 모인 벗’이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정상 간 대결, 인공지능(AI)과 프로기사 대결, 다면기, 화성시장배 챌린지 매치, 한·중 아마추어 교류전, 전국 아마추어 대회 등이 펼쳐졌다.
 

동탄여울공원서 11~12일 바둑축제
프로·대사 한·중 혼합팀 꾸려 친선전
박정환, 정상 대결서 이세돌에 승리

11일 개막식에서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는 “한국 바둑의 심장부가 될 이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바둑으로 소통하고 바둑의 묘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020년 이곳에는 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가 완공된다. 앞으로 이곳에서 한국 바둑이 중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프로기사들이 혼신의 승부를 다하듯 앞으로 정부가 바둑의 진흥을 뒷받침하고 모든 국민이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창하오 9단,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와 원격으로 페어 대결을 펼친 이창호(왼쪽) 9단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진 한국기원]

중국의 창하오 9단,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와 원격으로 페어 대결을 펼친 이창호(왼쪽) 9단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진 한국기원]

11일 열린 정상(박정환 9단-이세돌 9단) 간 대결에서 박 9단은 이 9단에게 233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한·중 전설’과 ‘한·중 대사’의 페어 대결에선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팀이 한국의 이창호 9단-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팀을 상대로 262수 만에 반집승했다.
 
AI와 프로기사들의 맞대결에선 프로기사들이 선전했다. 신진서 8단은 일본의 AI ‘딥젠고’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고, 박정환 9단도 한국의 AI ‘돌바람’을 상대로 불계승했다.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화성시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했고, 한국기원과 화성시체육회·화성시문화재단·화성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을 맡았다.
 
화성=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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