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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주인공 자오웨이, 시장 오도로 5년간 증권거래 금지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소림축구' 등으로 중화권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趙薇) 부부가 5년간 중국 본토 증시에서 거래를 금지 당했다.

자오웨이는 2009년 싱가포르 영주권자인 부동산 재벌 황유룽(黃有龍)과 결혼한 후 미디어 관련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막대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막역한 사이로, '중국 연예계 워런 버핏'란 별명도 갖고 있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블룸버그통신, 중신망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하루 전 공시를 통해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가 자오웨이 부부에게 시장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5년간 증권거래를 금지하고, 두 사람과 이들이 소유한 티베트 롱웨이 문화 미디어에 120만 위안(약 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티베트 롱웨이 문화 미디어를 통해 저장 완자라는 회사의 지분 29.1%를 확보하려던 과정에서 불거졌다. 증감회는 200만 위안의 자본을 가진 티베트 롱웨이 문화 미디어가 무려 100억 위안 규모에 이르는 저장 완자 지분을 매입하려는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자오웨이 부부는 지분 매입 계획을 여러번 변경했다가 결국 5%로 낮췄고, 그마저도 결국 확보하는데 실패했다.이 과정에서 저장 완자의 주식가가 심하게 오르락 내리락했고,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자오웨이 부부는 지분 매입 자금과 관련해 투명하게 정보를 밝히지 않았으며 서류도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규칙을 위반했다고 증감회는 지적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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