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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정현, 3연승으로 왕중왕전 4강행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1·한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5000달러·14억원)에서 3연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오른 정현.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오른 정현.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세계랭킹 54위 정현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A조 3차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대회에 참가한 306위 잔루이지 퀸치(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3-2(1-4, 4-1, 4-2, 3-4<6-8>, 4-3<7-3>)로 이겼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전부 이긴 정현은 4강에서 B조 2위인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대결한다. 
 
'차세대 테니스 황제를 가린다'는 취지에서 개설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21세 이하 ATP 상위 랭커 7명과 대회 개최지인 이탈리아 유망주 1명이 출전하고 있다. 정현은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A조 4명, B조 4명이 각 조에서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예선을 거쳐 조 1,2위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12일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린다. 
 
정현은 이번 대회 3연승 비결에 대해 "내가 왜 이렇게 잘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저 코트에서 경기를 즐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날마다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상승세를 탄 정현은 코트 위에서 관중들의 응원을 이끌어내는 제스처도 종종 보여주고 있다. 그는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년 내내 노력해서 대회를 즐기고 있다"면서 "내가 관중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올린 직후에는 포인트를 따낸 적이 없었다. 그래서 5세트에서는 그 동작을 안했더니 결국 이길 수 있었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그걸 안 하는 게 좋겠다"며 웃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 출전한 정현. [사진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 출전한 정현. [사진 ATP]

 
이 대회는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이 적용됐다. 매 세트 4게임을 먼저 가져가는 쪽이 승리한다. 또 40-40에서도 듀스 없이 다음 포인트를 따내는 쪽이 그 게임을 이기게 된다. 또 포인트가 나온 이후 25초 이내에 서브를 넣어야 한다. 정현은 "25초 규정이 일반 경기에도 적용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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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과 메드베데프의 4강전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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