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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맡았던 장영달 전 의원 기소

2016년 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장영달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2016년 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장영달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당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임현)는 장 전 의원과 김모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2월 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미등록 사조직인 ‘더불어희망포럼’을 설립했다. 장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자신이 대표인 더불어희망포럼을 동원해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호남 지인 전화걸기 운동과 여론몰이 대응방안 시행 등을 논의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깎아내리는 여론전에 집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선거를 3주 앞둔 지난 4월18일 “대선 캠프와는 관계가 없는 조직이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겠다”며 선대위원장직을 사임했다. 검찰은 지난 1일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장 전 의원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장 전 의원은 전주시 완산구를 지역구로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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