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한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 청와대] 오른쪽은 이번 방한 때 동행한 홉 힉스 백악관 홍보국장[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721bf9ae-93d0-478f-b713-40db9487bc6f.gif)
7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한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 청와대] 오른쪽은 이번 방한 때 동행한 홉 힉스 백악관 홍보국장[AP=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정원을 산책하기 위해 본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27267b49-7940-42ea-b2e8-401dc40d0a0e.gif)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정원을 산책하기 위해 본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상 한눈에 뿅” “정치 상관없이 여자로서 보기에 예쁘다”는 반응 등이 줄을 이었다.
![[사진 인스타그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2cbfe75f-f9ab-4850-8357-f6cd2e1370c0.jpg)
[사진 인스타그램]
해당 코트는 스페인 디자이너 ‘델포조’의 신제품 코트로 가격은 3826달러(약 430만원)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도 멜라니아 코트에 관심이 쏠렸다. 한 미국 온라인 매체는 멜라니아가 입고 나온 코트에 ‘자두(plum)’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미국의 한 뉴스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멜라니아 여사가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려놓고 “굉장하다(bloody fabulous)는 표현을 썼다.
![지난 6일 도쿄 아카사카 궁전에서 홉 힉스 백악관 홍보국장이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53a829eb-d1c4-4169-b27b-5f954f4597cc.jpg)
지난 6일 도쿄 아카사카 궁전에서 홉 힉스 백악관 홍보국장이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멜라니아 여사가 일본과 한국에서 보여준 패션은 백악관 홍보국장(Communications Director)을 맡고 있는 홉 힉스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힉스는 트럼프 부부의 일본과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에 모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미국 뉴저지의 한 공항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는 힙 혹스 백악관 홍보국장[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6460ac11-7cfe-47af-9465-55c7bc2b2c5f.jpg)
지난 9월 미국 뉴저지의 한 공항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는 힙 혹스 백악관 홍보국장[연합뉴스]
그는 10대 때부터 랄프로렌 모델을 맡는 등 어렸을 때부터 패션업에 종사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의 패션 업무를 도우면서 지난해 공화당 선거 캠프에까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중국과 한국, 일본 순방 모습.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8/f9559521-710f-4fb1-9a8b-68e678495ab7.jpg)
왼쪽부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중국과 한국, 일본 순방 모습.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연합뉴스]
힉스는 일본 정상회담 만찬 당시 남성 스타일 정장에 검정색 나비 넥타이를 매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해외 언론은 멜라니아 여사가 일본에서는 머리를 모두 묶어 위로 올리고, 한국에서는 한 묶음, 중국에서는 모두 내리는 등 미묘한 스타일 변화도 힉스의 조언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