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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 9단 "안국현, 박정환보다 실력 한참 아래"

탕웨이싱 9단 [사진 한국기원]

탕웨이싱 9단 [사진 한국기원]

탕웨이싱 9단이 안국현 8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결승에 진출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唐韋星ㆍ24) 9단은 안국현 8단에게 22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종합 전적 2승 1패.
 
이로써 탕웨이싱 9단은 2013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탕웨이싱 9단은 지난해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 선수권대회에 우승하는 등 세계대회 타이틀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국이 끝난 뒤 탕웨이싱 9단은 "담담하게 대국에 임했다. 삼성화재배에서는 유독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국현 8단과 대결해본 느낌을 묻자 탕웨이싱 9단은 "내가 생각하기에 한국에서 가장 강한 기사는 박정환 9단인 것 같다"며 "안국현 8단도 잘 두지만, 박정환 9단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둘은 실력 차이가 크게 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로는 박정환·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을 꼽았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결승전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열심히 두려고 노력하겠다. 마음을 비우고 두겠다"고 답했다. 
 
다른 조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辜梓豪ㆍ19) 5단이 결승에 올랐다. 구쯔하오 5단은 이날 퉁멍청(童夢成ㆍ21) 6단에게 22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2015 리민배세계신예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한 구쯔하오 5단은 2016~2017년 제11회 춘란배 준결승에 오르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 강자다.  
 
탕웨이싱 9단과 구쯔하오 5단의 결승전 3번기는 다음 달 5~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전은 중국 선수들끼리의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중국의 커제(柯洁) 9단이 중국의 퉈자시(柁嘉熹)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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