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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부인과에는…35세 이상 산모가 20대보다 많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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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5세를 넘은 산모가 낳은 아기 수가 10~20대 산모가 낳은 아기 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늦은 결혼과 재혼으로 인한 출산이 늘어나면서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5세 이상 산모가 낳은 아기 수는 10만7031명(26.4%)으로 1~20대 산모가 낳은 아기 수(10만6036명·26.1%)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뚜렷해진다.
 
2006년 35세 이상의 출산 비율은 11.8%였으나 지난해에는 26.4%로 10년 새 2.2배 늘어났다. 반면 10~20대가 낳은 아기 수는 같은 기간 46.2%에서 26.1%로 크게 줄었다.
 
아빠의 나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아빠가 40세가 넘어 낳은 아기 수는 20년 전과 비교하면 2.9배, 10년 전보다 2배가 각각 늘었다.
 
권자영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에 대해 “결혼 자체도 늦게 하는 데다, 이혼했다가 재혼해 아이 낳는 경우도 늘어 고령 산모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쌍둥이가 늘고 셋째 아이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전체 신생아 중 쌍둥이는 2.4%였지만 지난해에는 4%로 늘었다. 만혼으로 임신이 힘들자 인공수정을 받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산모 나이가 많아지면서 셋째 낳는 비율은 크게 줄었다. 35세 넘는 산모 중 첫아기를 낳은 경우는 지난해 36.3%, 둘째 44.8%, 셋째 15.7%였다. 2006년에는 첫째 29.3%, 둘째 41.6%, 셋째 23.9%였다. 10년 새 첫째는 늘고 셋째는 크게 준 것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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