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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훈이' 권창훈, '수원 빅버드'에 돌아온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 [사진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 [사진 대한축구협회]

 
'빵훈이' 권창훈(23·디종FCO)이 '수원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에 돌아온다. 태극마크를 달고 오랜만에 친정팀 홈경기장에 선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권창훈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에서 수원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권창훈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해 4년간 109경기에서 22골·9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축구협회(FA)컵 우승(2016)과 두 차례 K리그 준우승(2014, 15)의 주역이었다.
 
수원팬들은 권창훈에게 '빵훈이'란 별명을 붙여주며 큰 사랑을 보냈다. 30년간 빵집을 운영한 아버지 권상영씨가 만든 피자야채빵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권창훈이 2015년 9월 빵을 들고 수원 표지모델로 나선 모습. 권창훈은 아버지가 30년간 빵집을 운영한데다 빵을 좋아해서 별명이 '빵훈이'다. [사진 수원 삼성]

권창훈이 2015년 9월 빵을 들고 수원 표지모델로 나선 모습. 권창훈은 아버지가 30년간 빵집을 운영한데다 빵을 좋아해서 별명이 '빵훈이'다. [사진 수원 삼성]

 
권창훈은 지난 1월 수원을 떠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했다. 중동팀의 58억원(이적료+연봉) 영입 제의를 거절하고 유럽무대 도전을 택했다. 권창훈은 "수원은 유스 시절부터 7년간 몸 담았다. 수원 팬들은 홈에서든 원정에서든 가장 큰 목소리로 응원해줬다. 그 생각을 하면서 어딜 가든 기죽지 않고 뛰겠다"고 말했다.  
 
PSG의 네이마르(오른쪽)와 몸싸움을 펼치는 디종의 권창훈(가운데).[AFP=연합뉴스]

PSG의 네이마르(오른쪽)와 몸싸움을 펼치는 디종의 권창훈(가운데).[AFP=연합뉴스]

 
권창훈은 프랑스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창훈은 지난 8월21일 스타드 렌과 2017-28시즌 3라운드에서 프랑스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1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22일 FC메스전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15일 파리생제르맹전에서 네이마르(브라질)를 상대로 기죽지 않았다. 권창훈은 대표팀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권창훈은 박지성(36)처럼 축구밖에 몰라 동료들 사이에서 '애늙은이'라 불린다.권창훈은 디종 입단 환영회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며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피지컬이 좋은 프랑스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 비시즌인 지난 7월에는 산속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지인도 권창훈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축구선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결혼식 때 딱 한번 봤다고한다. 권창훈은 프랑스 생활 거의 1년차인데 에펠탑도 딱 한번 잠깐 본 게 전부라고 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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