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청와대 페북 라이브가 美경호원에게 제지당한 사연

靑, 페북으로 트럼프 일정 생중계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7일 한미 정상의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 방문을 페이스북에 생중계하다 미국 경호 요원에게 제지를 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1시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찬장에 입장하는 장면을 약 9분에 걸쳐 생중계했다. 박 대변인은 이 영상을 휴대전화로 직접 찍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장) 입장 시작 전이다"라고 설명도 더했다. 또 "두 정상의 만남이 새로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계기를 만들어가길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한다"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약 2분이 지났을 무렵, 미국 측 경호 요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우리 대통령(트럼프)이 오면 휴대전화는 치워달라"며 "문 대통령을 찍는 것은 상관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할 때는 치워 달라"고 하는 목소리가 생중계됐다. 박 대변인은 "알겠다"고 답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캡처]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캡처]

짧은 대화 후 박 대변인은 생중계를 이어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찬장에 먼저 입장했고, 문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박 대변인은 장병들과 인사하는 양국 정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당시 휴대전화로 현장 영상을 찍은 이는 박 대변인뿐만이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원들도 동영상을 촬영했다. 행사 후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양국 정상의 입장과 오찬 연설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캠프 험프리스 방문 외에도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 국빈만찬 건배사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 청와대는 생중계를 놓고 미국에 사전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