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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즈음해 한ㆍ미 연합 훈련 시작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인근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차단을 위한 다국간 연합 해양차단훈련이 벌어졌다. 대열 맨 앞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채피함, 왼쪽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오른쪽 호주 해군 호위함 멜버른함, 후미 호주 해군 호위함 파라마타함. [사진 해군] 사진 2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인근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차단을 위한 다국간 연합 해양차단훈련이 벌어졌다. 대열 맨 앞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채피함, 왼쪽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오른쪽 호주 해군 호위함 멜버른함, 후미 호주 해군 호위함 파라마타함. [사진 해군] 사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해 한반도에서 한ㆍ미 연합 훈련이 시작했다.
 

제주에선 한ㆍ미ㆍ호 3국 연합 해상차단 훈련
유엔 결의안 따라 북한행 선박 검색 절차 숙달
서북도서에선 한ㆍ미 해병대 연합 방어 훈련

한국ㆍ미국ㆍ호주 등 3국 해군은 7일까지 제주 인근 해역에서 다국간 연합 해양차단 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해양차단은 국제적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적성 국가에 드나드는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상 작전이다. 해당 선박의 위치 확인 → 식별ㆍ추적 → 정선 명령 → 검색 → 항로변경 또는 나포 등의 과정을 숙달하는 게 훈련의 목적이다. 최성묵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해상을 통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반입ㆍ반출 행위를 차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9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북한에 대한 원유 판매량에 제한선을 두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르면 회원국은 금지 품목을 적재할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해 상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991)과 미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채피함(DDG 90), 호주 해군의 호위함 멜버른함(FFG 05)과 파라마타함(FFH 154) 등 전투함 4척이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한ㆍ미 해군의 P-3 해상초계기와 3개국의 해상작전헬기도 동원됐다.
 
호주 해군의 전투함들은 한국과 호주 양국 해군의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지난 1~3일)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훈련은 2012년 처음 열린 뒤 올해가 5회째다. 호주는 최근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 호응하면서 한국과의 안보 협력을 늘리고 있다. 
 
한·미 해병대가 지난 3일 백령도 일대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한·미 해병대가 지난 3일 백령도 일대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해병대는 10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한ㆍ미 해병대 연합 항공화력 유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해병 1사단, 6여단, 연평부대 등 한국 해병대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3해병기동군(MEF) 소속 5항공ㆍ함포연락중대 등 미국 해병대가 참가했다.
 
양국 해병대는 북한이 서북도서를 기습한 상황을 가정해 공중의 한ㆍ미 공군 전투기를 무전으로 불러 목표에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절차를 반복 연습했다. 
 
한·미 해병대가 지난 3일 백령도 일대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한·미 해병대가 지난 3일 백령도 일대에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화력유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미 해병대는 자체적인 항공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헬기뿐만 아니라F/A-18 호넷, AV-8B 해리어 등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스텔스 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 II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 중 16대는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F-35B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ㆍ미 해병대는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orea Marine Exercise ProgramㆍKMEP)’에 따라 매년 15~20회 다양한 종류의 연합 훈련을 한다. 지난 6~7월에는 유사시 북한 수복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는 안정화 작전을 훈련했다. 훈련을 참관한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은 “한ㆍ미 해병대는 굳건한 한ㆍ미 동맹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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