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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발언 김학철 "박근혜 감옥에 가둔 세력은 미친개"

레밍 발언으로 논란이 된 충북도의회 김학철이 4일 충북도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최종권 기자

레밍 발언으로 논란이 된 충북도의회 김학철이 4일 충북도의회에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았다. 최종권 기자

국민을 쥐의 일종인 레밍에 빗댄 발언해 물의를 빚었던 김학철(충주1·무소속) 충북도의원이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은 미친개”라는 취지의 발언했다.  

 
 이날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요청으로 연사로 나선 김 의원은 “정치 지도자들이나 누구보다 현명해야 할 언론, 공정해야 할 법조인들이 부화뇌동해 역대 어느 정치 지도자, 대통령보다 청렴결백했고 우국충정의 마음을 가진 박 전 대통령을 차가운 감옥에다 몰아넣어 두고 1년이 넘도록 이러고 있다”며 “(이 사람들이) 미친개가 아니면 뭐냐”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김 의원은 “국민을 실망하게 한 차떼기 사건 당시 만신창이 된 당을 바로 세워 정권을 찾아오고 대한민국을 굳건히 한 분이 누구냐”며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박 전 대통령을 팔아서 배지를 단 사람들인데 터무니없는 왜곡 선전 날조 보도에 부화뇌동했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충북에서 사상 유례없는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럽연수를 떠난 뒤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국민을 레밍에 빗댄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가 소속당인 한국당에서 제명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해외연수와 관련해 “보수의 씨앗을 죽이기 위한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 “사람 잘못 봤다. 제 이름에 철이 들어가는데 한자로는 그 철자가 아니지만, 저는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진다”고 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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