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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북핵 찾아낼 방법은 지상군 투입. 공격하면 생화학 무기 사용 가능성”

2017년 5월 북한의 WMD 시설 제거 훈련인 '워리어 스트라이크 7'에서 화생방복을 입은 병력이 화학무기 투하 상황에서 적진을 공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주한미군]

2017년 5월 북한의 WMD 시설 제거 훈련인 '워리어 스트라이크 7'에서 화생방복을 입은 병력이 화학무기 투하 상황에서 적진을 공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주한미군]

미군은 4일(현지시간) 확실하게 북한 핵시설을 찾아내는 방법은 지상군 투입이라고 밝혔다. 또 무력충돌이 벌어지면 북한군이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에 따르면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본부장인 마이클 듀몬트 해군 소장은 북한과 전쟁 시 예상 사상자를 묻는 의원들의 서면 질의에 “지하 깊숙이 매장된 북한 핵무기 제거 및 대응방안은 기밀 브리핑이 적합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지난 8월 23일 게재된 김정은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 '수중전략탄도탄 북극성-3'이라고 적힌 미사일 설명판(붉은 원)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지난 8월 23일 게재된 김정은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 '수중전략탄도탄 북극성-3'이라고 적힌 미사일 설명판(붉은 원)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연합뉴스]

 
 앞서 민주당 소속 테드 리우(캘리포니아)·루벤 갈레고(애리조나) 하원의원은 지난 9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예상되는 피해 규모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듀몬트 소장은 서한에서 “미군 지휘부는 (북한과 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한이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북한은 불안‧수포‧출혈‧질식 등을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갖춘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듀몬트 소장은 서한에서 “군은 김정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도록 경제·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주도의 대북전략을 지지한다”고 밝혀 이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후순위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쟁 시 예상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최대 또는 최소 사상자 규모를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이는 미국과 한국의 대응능력과 사전경고 등 전쟁 발발 시의 환경이나 강도, 지속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8월 23일 공개한 김정은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서 '화성-13' 미사일 구조도가 확인돼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8월 23일 공개한 김정은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서 '화성-13' 미사일 구조도가 확인돼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그는 “미국은 장사포와 로켓, 탄도미사일로 한국의 인구 밀집지역을 겨냥하는 북한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이라며 “특히 DMZ(비무장지대)에서 35마일(약 56㎞) 떨어진 서울(수도권)의 인구는 2500만명에 달한다”고 명시했다.
 
 북한군 공격 태세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듀몬트 소장은 “미 국방부는 필수 국가안보이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신 비상계획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은 제3자 개입을 포함, 확산 억제 등 광범위한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본부장인 마이클 듀몬트 해군 소장[사진 미 해군 페이스북]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본부장인 마이클 듀몬트 해군 소장[사진 미 해군 페이스북]

 
 이어 “러시아나 중국은 미국과 전쟁을 피하려고 할 것”이라며 “어쩌면 미국에 협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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