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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딜라쇼, 앙숙 가브란트 꺾고 UFC 밴텀급 왕좌 복귀

코디 가브란트의 벨트는 이제 TJ 딜라쇼에게 넘어가게 됐다. [UFC 홈페이지 캡처]

코디 가브란트의 벨트는 이제 TJ 딜라쇼에게 넘어가게 됐다. [UFC 홈페이지 캡처]

T.J 딜라쇼(31·미국)가 다시 UFC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딜라쇼가 앙숙 코디 가브란트(26·미국)를 KO로 제압했다.
 
딜라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 밴텀급(61.23㎏) 타이틀전에서 가브란트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1월 도미닉 크루즈(32·미국)에게 져 타이틀을 내줬던 딜라쇼는 22개월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딜라쇼는 도미닉 크루즈(12승)에 이어 UFC 밴텀급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1승째를 챙겼다. MMA 통산 전적은 15승(7KO·3서브미션) 3패. 데뷔 후 11연승을 질주하던 가브란트는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메인이벤트인 마이클 비스핑(38·영국)과 조르주 생 피에르(36·캐나다)의 미들급 타이틀전 못잖게 큰 관심을 받았다. '팀 알파메일'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였기 때문이다. 당시 코너 맥그리거가 알파메일의 수장인 유라이아 페이버에게 "딜라쇼는 뱀같은 놈이다. 언젠가 널 배신할거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고, 실제로 딜라쇼는 팀을 떠났다. 둘은 UFC의 등용문 격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25’에서도 상대팀 코치로 충돌했다. 둘은 시즌 마지막에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가브란트가 부상을 당해 이번 대결까지 미뤄졌다.
 
복싱에 능한 가브란트는 딜라쇼를 상대로 1라운드 우세를 보였다. 1라운드 막판 강력한 펀치를 먹이기도 했다. 다행히 공이 울리면서 딜라쇼는 위기를 넘겼다. 가브란트는 1라운드 종료 후 손가락으로 상대를 도발하기도 했다. 딜라쇼의 승부수는 왼발 헤드킥이었다. 딜라쇼는 2라운드 초반 거리를 순간적으로 좁힌 뒤 왼발을 가브란트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가브란트는 곧바로 일어났지만 충격이 있었다. 결국 펀치 공방전에서 딜라쇼는 가브란트의 왼손을 허용하면서 더 강력한 왼손 훅을 터트려 쓰러트렸다. 딜라쇼는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가브란트 측은 이른 경기 중단에 항의했지만 이미 결과가 나온 뒤였다.
 
딜라쇼는 경기 뒤 "가브란트에게 '넌 대단한 선수다.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UFC 최다 방어(11회)에 성공한 플라이급(56.70㎏) 챔피언이자 파운드포파운드(체급에 관계없이 매기는 랭킹) 1위 드미트리우스 존슨(31·미국)을 도발했다.
 
앞서 열린 여성 스트로급(52.16㎏) 경기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랭킹 4위 로즈 나마유나스(24·미국)가 챔피언 요아나 옌드레이칙(30·폴란드)을 상대로 1라운드 3분 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나마유나스는 강력한 오른손 훅을 터트려 옌드레이칙을 격침시켰다. 론다 로우지의 여성부 최다 방어(6회)에 도전했던 옌드레이칙은 생애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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