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중앙서울마라톤] 우승자 케냐 로노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가 생애 처음으로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가 생애 처음으로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만7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늦가을 서울 거리를 달렸다.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34)가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3년 마라톤 시작 이후 4년만에 첫 국제대회 우승
3년 전 중앙서울마라톤 출전 땐 3위..."우승, 내게 큰 의미"

 
로노는 5일 서울 잠실~경기도 성남 순환코스에서 열린 2017 중앙서울마라톤(중앙일보·대한육상연맹·JTBC·일간스포츠 공동 주최)에서 2시간9분1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5500만원).  
 
레이스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뛰던 로노는 세이푸 투라 압디와크(에티오피아)와 막판까지 선두 그룹을 유지했다. 그러다 38.5㎞ 지점에서 앞으로 치고나섰다. 순식간에 앞으로 나선 로노는 압디와크와의 차이를 벌려나갔고, 39㎞를 넘으면서부터 독주를 펼쳤다. 막판까지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로노는 2위로 들어온 압디와크(2시간9분26초)를 13초 차로 따돌렸다. 레이스를 마친 뒤 로노는 "생애 첫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3년 전에 중앙서울마라톤을 뛴 적이 있는데 또한번 나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5일 열린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 김지한 기자

5일 열린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 김지한 기자

중장거리 선수로 뛰던 로노는 지난 2013년 11월 케냐 엘도레트에서 열린 대회를 통해 마라톤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14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지난해 1월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등에서도 출전한 바 있다. 2014년 중앙서울마라톤에선 2시간7분52초로 3위에 올랐다. 당시 기록은 로노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로노는 1년에 한두차례 마라톤 대회만 나왔다. 그는 "한 대회에 나서기 위해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 대회 전엔 9월에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하프마라톤을 뛰었다"면서 "중앙서울마라톤은 코스가 평탄해 뛰기에 편하다. 다만 대회 당일 날씨가 조금 추워서 예상했던 기록(2시간7분대)보다 조금 늦게 들어왔다. 기록이 3년 전(2시간7분52초)에 비해 덜 나온 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빼곤 생각했던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 훈련량이 많아서 자신있었다"고 말했다.
 
30대의 나이지만 로노는 이번 우승으로 마라토너로서의 목표도 새롭게 다졌다. 그는 오른손목에 케냐 국기를 모티브로 한 팔찌를 차고 레이스를 뛰었다. "이번 우승은 내게 큰 의미"라던 로노는 "훗날엔 다른 메이저급 대회나 올림픽에도 케냐를 대표해서 이런 기쁨을 누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가 생애 처음으로 1위로 골인하며 성호를 긋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17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가 생애 처음으로 1위로 골인하며 성호를 긋고 있다. 최정동 기자

 
케냐의 알페르스 킵루토 라갓이 2시간9분33초로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대회 우승자인 테발루 자우데 헤이(에티오피아)는 2시간11분50초로 5위,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했던 조엘 켐보이 키무레르(케냐)는 2시간12분42초로 6위에 머물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