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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1월18일 개장…평창선수단 입국길 편해진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통합 시운전을 하고 있다. 오종택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통합 시운전을 하고 있다. 오종택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해 현재의 제1여객터미널과 함께 두 개의 터미널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현지 적응을 위해 일찍 입국하는 외국 선수단 등 평창 올림픽 관계자들이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제2여객터미널 개장일을 올림픽 개막 3주 전으로 잡았다고 5일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연간 1800만명 수용
여객 수요 분산돼 공항 이용 쾌적해져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는 2터미널 이용
인천공항 연간 수용능력 7200만명으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도 연내 착수
2023년 전세계 첫 1억명 수용 공항예상

기존 제1여객터미널과 15㎞가량 떨어진 제2여객터미널은 제1여객터미널과 독립된 터미널로 대한항공·에어프랑스·델타항공·KLM항공 이용객들은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국한다. 평창 올림픽 선수단 등 관계자들도 이용하는 항공사에 따라 두 여객터미널을 나눠서 들어오고 나간다. 인천공항공사는 평창 올림픽 때 입국하는 선수단 등 관계자와 관광객이 총 30만명이고, 이 중 20%가량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지난해에 이미 연간 이용객(5776만명)이 자체 수용인원(연간 5400만명)을 넘어선 상태라 복잡한데,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공항 이용객이 두 개의 터미널로 분산돼 혼잡하지 않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인천공항 수용능력이 연간 7200만명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등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면 현재 대한항공 등이 쓰던 카운터나 라운지 등의 공간은 아시아나항공 등이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사용하게 된다. 현재 제1여객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은 동쪽을 주로 사용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서쪽을 쓰는데 리모델링 작업 이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동쪽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9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종합 시험운영 점검에서 승객들이 전신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중앙포토]

지난 9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종합 시험운영 점검에서 승객들이 전신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중앙포토]

 제2여객터미널의 가장 큰 장점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총동원돼 입출국에 걸리는 시간이 적다는 점이다. 보안 검색 요원이 일일이 탑승객을 검색하지 않아도 탑승객이 지나가기만 하면 검색이 끝나는 원형 전신 검색기가 24대 설치되고, 탑승예정객 스스로 발권하고 짐을 부칠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춰진다. 안내로봇 및 양방향 정보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도 운영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은 제1여객터미널보다 약 10분가량 대기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은 여객터미널에서 공항철도까지 거리가 1여객터미널의 223m에서 59m로 대폭 줄었고, 출발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한 번만 타면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자동수하물 위탁시스템 등이 더 많이 설치됐다. [중앙포토]

제2여객터미널에는 자동수하물 위탁시스템 등이 더 많이 설치됐다. [중앙포토]

 
 제2여객터미널은 총 5조원이 투입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데,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을 포함한 인천공항 중장기 기본계획도 6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4조 2000억 원이 투입될 4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연간 여객처리 능력 1800만명→4600만명)이 핵심이고 제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 및 계류장 확충 등을 하게 된다. 4단계 사업은 올해 안에 사업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감도 맨 왼쪽 직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제4활주로다. 제2여객터미널 왼쪽에 들어선다. [자료 인천공항공사]

조감도 맨 왼쪽 직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제4활주로다. 제2여객터미널 왼쪽에 들어선다. [자료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확장계획                                            [자료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확장계획 [자료 인천공항공사]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1억명 선으로 늘어난다. 국토부 나웅진 공항정책과장은 “세계 각국의 주요 공항이 경쟁적으로 공항 시설을 키우고 있지만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1억명의 국제여객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4단계 공사 이후 확장된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 인천공항공사]

4단계 공사 이후 확장된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 인천공항공사]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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