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미공개 정보이용’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징역 3년 구형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은영 유스홀딩스 회장(오른쪽, 전 한진해운 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은영 유스홀딩스 회장(오른쪽, 전 한진해운 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전 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특별한 노력 없이 손쉽게 막대한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피했다며 징역 3년에 벌금 20억 및 추징 11억260만원을 구형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난해 4월 두 딸과 함께 보유하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최 전 회장은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전 회장 등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이고 삼일회계법인은 산업은행의 실사 기관이었다.
 
검찰은 “자율협약 신청 후 한진해운의 주가가 약 30% 하락했다”며 “구조조정 정보를 얻지 못한 일반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보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회장은 최후변론을 통해 “국가 기간 산업인 해운업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책임과 자부심을 가져왔다. 다시 경영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 전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