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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코스닥 진입 요건 정비하겠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상장될 수 있도록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진입 요건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3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6대 이사장으로 임기는 3년이다.  
 
3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지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중앙포토]

3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지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중앙포토]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연거푸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지난해 연중 최고치에도 못 미치는 7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정 이사장은 ‘코스닥의 부활’을 제1 과제로 꼽았다.
 
정 이사장은 “코스닥 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기관투자가의 시장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벤치마크 인덱스 개발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 시장에 기반을 둔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세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신뢰가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들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불공정 거래를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지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중앙포토]

3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지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 [중앙포토]

공매도 문제도 타깃으로 삼았다. 정 이사장은 “공매도는 그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알리되 이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는 철저하게 적발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등 공매도를 둘러싼 기업 피해와 논란이 번지는 데 대한 대응 방안이다.
 
그는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자본시장 저평가)의 원인 중 하나인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한국거래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스튜어드십 코드(투자가가 회사의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의결권 행사 지침)가 시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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