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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에서 밤반찬까지, 영양만점 '국산 밤' 요리

지금 한창 제철을 맞은 국산 밤은 환절기 건강식을 만들 수 있는 영양을 담고 있다.  
국산 밤은 별다른 조리 없가 필요없는 과일이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세계적인 밤 생산국이면서 소비국이다. 결혼의 폐백의식이나 제사에 빠지지 않는 전통 먹거리다. 밤은 근본(조상)을 잊지 않는 나무로 여겨 제상(祭床)에 올린다고 한다. 다른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최초의 씨앗은 사라져 버리지만 밤만은 땅속에 들어갔던 최초의 씨밤이 그 위의 나무가 커져도 썩지 않고 남아 있다고 한다.
 
밤을 완벽한 식품이라고 부르는 영양학자들도 있다. 밤에는 필수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냉동이나 가공을 거친 수입산과 달리 맛과 풍미가 더 살아있는 살아있는 국산 밤은 균형 잡힌 영양식품으로 볼 수 있다.국산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A, B1, C) 등이 풍부해 발육과 성장, 피부미용, 피로해소, 노화방지 등에 좋다. 생밤은 비타민 C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 먹으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산 밤은 섬유질과 타닌이 풍부한 알칼리성 전통 과실로 영양 성분상 곡식에 가까운데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당분이 들어있고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최근에는 성인병 예방, 기침 예방, 신장 보호 등의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노약자의 건강 간식이나 회복식 또는 어린이 이유식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아기를 위한 밤 이유식은 물론 환자의 보양식으로 밤죽이나 밤 수프, 밤 라떼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 흡수가 비교적 잘된다. 밤 이유식이나 밤죽을 만들 때 밤을 삶아 으깨서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다. 밤떡이나 밤빵에는 밤을 잘게 썰어 이용하고 밤약식에는 밤을 큼지막하게 넣어 단맛을 살리는 것이 좋다. 밤을 듬뿍 넣어 밤 영양밥을 만들거나 밤맛탕이나 밤 튀김을 해도 별미 요리가 된다.
 
밤전국협의회의 오흥석 회장은 “제철 맞은 국산 밤을 가장 편리하고 간단하게 익혀먹는 방법으로 군밤이나 찐밤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군밤을 구울 때는 꼭 칼집을 넣어 밤이 튀는 것을 방지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을 넣고 밤을 찔 때는 10분 정도 센 불에 삶고 살짝 뜸을 들이면 된다. 삶는 물의 양을 적게 해야 찐 밤이 포실포실하고 단맛이 잘 보존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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