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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父 살해 피의자, 빚 독촉에도 골프 등 씀씀이는 헤펐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 허모(41)씨가 수백 건에 달하는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도 씀씀이는 헤펐던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허모(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10월 27일 오전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허모(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허씨가 수백 건의 빚 독촉장을 받을 정도로 채무에 시달려온 허씨가 강도 범행을 시도한 끝에 살인까지 한 것으로 보고 3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기 양평경찰서가 허씨의 금융거래기록과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허씨는 10여년 전부터 대부업체와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수시로 돈을 빌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부동산 업체를 다니면서 정기적인 고정 수입이 없었지만, 지인들과 동호회를 결성해 골프를 치거나 내기당구를 즐기는 등 씀씀이가 컸다고 한다.
 
허씨는 어머니 명의로 시중은행에서 3500만원을 대출받아 생활비 등을 충당해왔고, 카드 돌려막기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지난 6월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채무상환 요구 문자가 10월 중에는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씨는 지난달 25일 윤모(68) 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경찰에 붙잡혀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선 일절 답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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