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D+100일 카뱅 체크카드, 대세는 '라이언'-2위는?

고객 수 435만명, 수신 4조200억원, 여신 3조3900억원, 해외송금 3만4000건.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의 기록이다. 카카오뱅크는 3일 서울오피스에서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카뱅, 100일 만에 고객 수 435만명
편리한 이용,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
신용카드 사업은 2019년 출시 계획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반부터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올렸다. 서비스 시작 첫날에만 계좌개설 24만좌를 돌파하며 지난해 한해 동안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훌쩍 뛰어넘었다. 카카오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고객 중 43%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13%는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의 시간대에 계좌를 열었다. 일반 시중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카카오뱅크로는 고객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 이체, 쉽고 편리한 프로세스, 저렴한 수수료가 주로 꼽혔다.
자료:카카오뱅크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 중 73%인 318만명이 신청했다.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많이 선택한 캐릭터는 라이언으로 53%를 차지했다. 이어 어피치, 무지, 콘, 블랙이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CU 편의점 자동화기기에서만 가능했던 스마트출금 서비스(카드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현금 출금)를 오는 7일부터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에 설치된 5500개 롯데 ATM으로 확대한다.  
 
자료:카카오뱅크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대출의 경우 이용 고객 중 고신용자(1~3등급)가 53.9%, 중저신용자(4~8등급)과 비상금대출(1~8등급)이 46.1%를 차지했다. 아직까지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이 기대만큼 활성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저렴한 수수료로 주목 받았던 해외송금은 총 3만4000여 건이 일어났다. 특히 블로그 또는 영상 콘텐츠를 게시하고 구글 등으로부터 광고 수수료 수익을 받기 위한 이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구글 애드센스 광고비가 지급되는 매달 월 말에 타발송금 빈도가 가장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해외 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송금(타발송금) 시 달러화 환산 기준 100달러 미만은 수취 수수료가 무료, 100달러 이상은 5000원으로 저렴하다.
 
자료:카카오뱅크

자료:카카오뱅크

지난 9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한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우선 내년 1분기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내놓는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하는 대출로,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존 대출상품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신용정보 스크래핑과 사진 촬영의 절차만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사 날짜가 휴일이어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혔던 자동이체 서비스도 내년 중으로 도입된다. 펌뱅킹 서비스가 개시되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실시간으로 휴대전화요금, 보험금 등을 납부할 수 있고 가상계좌서비스로 지방세도 낼 수 있다.
 
은행 계좌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중간사업자에 주는 수수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롯데그룹과 TF를 꾸려 계좌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사업 준비도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에 예비인가를 받아 2019년 하반기에 신용카드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택시, 카카오선물하기 등 주주사의 비식별화된 고객데이터를 축적해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와 카카오뱅크 자체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면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우, 윤호영 공동대표는 “혁신적인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한 은행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