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매우 기분좋았다” 죄책감 없는 뉴욕 트럭 테러 용의자

2일 미국 뉴욕에서 트럭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한 시민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일 미국 뉴욕에서 트럭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한 시민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트럭돌진 테러 용의자 세이풀로 사이포브(29)가 범행 뒤 당국의 조사를 받으며 “내가 한 일에 기분이 좋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CNN 등은 범행 직후 체포된 사이포브가 병원 침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이포브는 스마트폰으로 IS 선전 영상을 보며 약 1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왔다고 진술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3800장과 동영상 90개 중 대다수가 IS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뉴욕에서 트럭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모이고 있다.[AP=연합뉴스]

2일 미국 뉴욕에서 트럭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촛불을 켜고 모이고 있다.[AP=연합뉴스]

 사이포브는 경찰 조사에서 IS 지도자 아부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이라크에서 무슬림이 학살되고 있는데 미국의 무슬림들은 무얼 하고 있느냐”고 공격을 촉구하는 영상에서 특히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운전연습을 하기 위해 트럭을 빌렸고 의도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핼러윈을 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조사를 받으면서도 수사관들에게 “입원실에 IS 깃발을 달아도 되냐”고 묻는 등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포브가 입원한 벨뷰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기분이 좋다”거나 “후회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 관계자는 “말도 하고 웃기도 한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일 두 번째 용의자인 우즈베키스탄 남성 무함마드조이르 카디로프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