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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절반 “아베 재임 중 개헌 반대”

일본 국민 절반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재임 중 개헌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2일 중의원 선거에서 개헌에 적극적인 의원이 4분의 3을 차지하면서 아베 총리는 개헌 작업에 속도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 조사...재임 중 찬성은 39.4%
자위대 명기 아베 개헌안 반대도 52.6%
지지율 50% 육박...3연임은 반대가 우세

 
아베 신조 일본 총리.[UPI=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UPI=연합뉴스]

 교도통신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재임 중 개헌에 대해 응답자의 50.2%가 반대했다. 찬성한다는 대답은 39.4%였다.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개헌 내용에 대해서도 반대가 52.6%로 찬성(38.3%)을 크게 웃돌았다. 아베는 지난 5월 헌법 9조 1항(전쟁ㆍ무력행사 포기)과 2항(전력 보유 및 교전권을 불인정)은 그대로 두되, 새로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헌을 제시한 바 있다. 개헌은 ‘아베 내각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도 6.8%로, 연금ㆍ의료ㆍ요양(42.5%), 경기와 고용 등 경제정책(39.6%), 어린이 양육ㆍ저출산 대책(31.5%) 등에 이어 8번째에 그쳤다. 여론의 이런 흐름은 개헌을 본격화하려는 아베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P-3C 초계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기 위한 플레어(고온의 섬광탄)를 쏘며 비행하는 모습. [중앙포토]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P-3C 초계기가 열추적 미사일을 따돌리기 위한 플레어(고온의 섬광탄)를 쏘며 비행하는 모습. [중앙포토]

 아베 내각 지지율은 9월 조사보다 5%포인트 올라간 49.5%를 기록했다. 지지율 상승은 자민당의 총선 압승과 1일 4차 아베 내각 출범으로 여권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베의 장기 집권에 대해선 부정적 여론이 더 높았다. 아베가 내년 9월 자민당 총재(임기 3년) 선거에서 3연임을 이뤄 총리를 계속 맡는 것에 대해 51.2%가 반대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1%였다.
도쿄=오영환 특파원 hwasan@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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