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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테러범, 절차 복잡하니 그냥 사형시켜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세제 개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세제 개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자동차 테러범을 빨리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맨해튼 트럭 테러의 범인인 사이폴로사이포프(29)에 대해 빨리 사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뉴욕 테러범을 관타나모 수용소로 보내고 싶지만, 통계적으로 그 절차는 연방 시스템을 거치는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라며 “빨리 움직여야 한다. 사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이포프를‘짐승’이라고 지칭하며 미국이 테러범을 가두고 고문하는 관타나모 수용소에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에 미 언론과 법조계에서는 대통령이 용의자의 처벌 방식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미국의 사법제도를 무시한 태도라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더 빠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현행 사법제도는 장난이고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는 발언까지 했던 터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여론이 가장 극명하게 엇갈리는 사형제 문제까지 건드렸다”라고 지적했고, 미 검찰 출신인 앤드루 매카시도 “우리 모두 그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대통령 당신의 그런 말은 법무부를 더 어렵게 할 뿐”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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