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화, 축구장 168개 크기 물위의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한화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세계 최대 규모로 당진 석문호에
14만명 동시 사용 100㎿ 발전능력

한화종합화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충청남도 당진 석문호에 짓기로 한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응했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총 100㎿로, 세계에서 가동 중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에서 가동 중인 모든 종류의 태양광 발전소 중에서도 가장 크다.
 
100㎿의 발전 능력은 약 14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충남 당진시의 모든 시민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40㎿ 규모의 발전소이며, 국내 최대 규모는 영월 태양광발전소(40㎿)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지상 태양광발전 기술에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땅 위’라는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모듈을 냉각하거나 그늘을 피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석문호 수면 위 120만㎡에 걸쳐 조성되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의 면적은 축구장 168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한화종합화학은 총 100㎿의 태양광 발전소 중 80㎿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건설하고 나머지 20㎿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체적으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허가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0년부터는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실제 진행할 한화종합화학의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한화솔라파워 차문환 대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에 발맞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한화그룹은 지상뿐만 아니라 수상 발전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태양광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