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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퇴..."신태용 지지 부탁한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지난 9월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7차 기술위원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지난 9월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7차 기술위원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호곤(66)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자진 사퇴했다.  
 
축구협회는 2일 "김호곤 위원장이 기술위원장직과 부회장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구협회를 통해 "축구협회와 우리 대표팀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다"면서 "다행히 대표팀에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는 업무도 거의 끝나가 기술위원장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지난 9월부터 김 위원장은 한국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한 거스 히딩크 측 의사를 묵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과 연락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에 빠지기도했다.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축구협회 관계자와 만난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기간에 방송해설을 하기로 되어 있어 공식적인 역할을 맡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대표팀이 최근 러시아,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부진하면서 비난을 줄어들지 않았다. 한국축구가 위기에 몰려있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비난이 계속되자 김 위원장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태용(왼쪽)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태용(왼쪽)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축구 발전과 대표팀의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이 따르지 못해 미흡한 점이 많았다"면서 "질책과 비난의 말씀 역시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믿기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후임 기술위원장과 우리 대표팀이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축구인, 축구팬 여러분 모두 우리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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