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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주혁씨 발인…경찰 “건강이상설 추측 자제해야"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주혁씨. [중앙포토]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주혁씨. [중앙포토]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주혁씨의 발인식이 2일 오전 진행됐다. 김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머리 손상’으로 조사됐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다음 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에 의해 발표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김씨의 차(오른쪽)가 옆 차선의 차와 추돌하기 직전의 모습. [사진 블랙박스 영상 캡처]

지난달 30일 김씨의 차(오른쪽)가 옆 차선의 차와 추돌하기 직전의 모습. [사진 블랙박스 영상 캡처]

 
사고 당시 차량 운행의 비정상적인 상황 때문에 일각에선 사고 직전 김씨의 몸에 이상이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씨가 숨진 지난달 30일 김씨가 ‘심근경색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경찰과 담당 병원은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했다. 
 
1일에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부정맥과 저혈당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여러 추측이 쏟아져 당황스럽다. 심근경색뿐 아니라 부정맥이나 저혈당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으니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경찰이 ‘부정맥이나 저혈당 때문으로 본다’고 말한 것처럼 기사에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김씨가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김씨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씨가 최근 가려움증과 불안, 긴장 완화에 효능이 있는 약을 먹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알레르기약에 주로 포함돼 있는데 졸음이 오거나 흥분·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측은 여러 추측성 보도들에 대해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추측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사고 당시 김씨는 평소 다니던 피부과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부검결과에 약물 영향이 있다고 나오면 자세한 치료 내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병원의 세부 치료기록 개인정보라 영장 발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1일 김씨의 차량이 전복된 아파트의 벽면 보수공사가 있어 마지막으로 현장 재수색을 했으나 블랙박스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찌그러진 차량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블랙박스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씨의 차량이 가입된 보험사 관계자는 “김씨의 차가 정상적으로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 처리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2일 오전 진행된 김씨의 영결식에는 연인 이유영씨를 비롯해 배우 유준상, 황정민, 김지수, 이준기씨 등이 참석했다. 이틀간 빈소를 지켰던 ‘1박2일’의 멤버 차태현, 김준호 씨 등도 고인과의 영원한 이별의 자리에 함께 했다.  
 

송우영 기자 song.woo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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