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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방한 취소 … ‘트럼프 측근 중 측근’과 교류 기회 무산

이방카. [UPI=연합뉴스]

이방카.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국 방문(7~8일)에 장녀 이방카(사진)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백악관 선임 고문을 맡고 있는 이방카는 트럼프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로로 이번 방한도 큰 주목을 받았었다.
 

국내 여성 기업가들과 만남도 취소
정부 “쿠슈너는 방한하는 걸로 안다”

1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방카가 한국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지난달 31일 밤에 통보받았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회의(WAW, 1~3일)에만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방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방카가 남편과 함께 아버지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해 한국·중국·일본에서 연설하고, 각종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이 중 한국과 중국 방문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경제 각료들에게도 아시아 순방을 수행하지 말고 미국에 남아 세제 개편안 처리를 위한 캠페인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알렉스 아코스타 노동장관,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 소니 퍼듀 농무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이 미국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도착(5일)에 앞서 도쿄에서 열리는 WAW 일정에 참석해 3일 여성의 경제 참여와 여성 기업 활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일본은 당초 행사 일정(1~2일)을 이방카 스케줄에 맞춰 하루 연장하면서까지 초청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방카가 트럼프의 방일 일정(5~7일)까지 동행한다면 최소 나흘간 일본에 머물게 된다.
 
한국은 앞서 이방카가 주도한 국제기구 ‘여성기업가기금’에 1000만 달러(약 113억원) 출연을 약속했고, 내년 예산에도 이 중 30억3100만원을 편성했다. 이번 방한 때는 이방카의 관심사를 고려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여성 기업가들과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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