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직원이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된 전광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2/a41013f7-cdb4-4382-98c0-1e2bffa8cb79.jpg)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직원이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된 전광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고 실적·주주환원 정책 영향
유안타, 목표가 380만원까지 올려
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을 예상하며 목표 주가를 380만원까지 올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6조5000억원이고,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6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500조원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투자자가 차익을 얻기 위해 삼성전자 매도에 나선다면 주가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 내년에는 중국 업체 등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업체의 설비투자 증가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 결과 D램 및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하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