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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큰 꿈’ 갖고 DB그룹으로 새 출발

11월1일부터 적용되는 동부그룹의 새로운 로고.

11월1일부터 적용되는 동부그룹의 새로운 로고.

동부그룹이 DB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수년간 진행해 온 구조조정의 후유증을 털고 그룹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다.
 

이근영 회장 “성공기업 역사 만들 것”

동부그룹은 1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이근영 회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B그룹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열고 그룹명을 ‘동부’에서 ‘DB’로 바꿨다.
 
이에 따라 동부화재· 동부생명·동부증권·동부저축은행·동부하이텍·동부메탈· 동부라이텍·㈜동부 등 계열사들은 각각 DB손해보험·DB생명·DB금융투자·DB저축은행·DB하이텍·DB메탈· DB라이텍·DB Inc. 등으로 바뀐다.
 
‘DB’는 동부(DONGBU)의 영문 이니셜인 동시에 “큰 꿈과 이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담은 ‘Dream Big’의 약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그룹의 새로운 심볼(로고)은 기존 동부의 CI 색상인 주황색과 녹색을 사용해 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쪽’과 ‘젊음’을 의미하는 청색을 통해 미래를 향한 의지와 희망을 표현했다.
 
이근영 DB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근대화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동부의 시대를 마감하고,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DB의 시대를 시작하자”면서 “DB라는 이름으로 더욱 위대한 성공기업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1969년 창업한 미륭건설(현 동부건설)이 모기업인 동부그룹은 2005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13위까지 오르며 사세를 확장했지만 2013년 9월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무너지면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해 동부건설·동부제철 등 핵심 계열사를 정리했다.
 
재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지난해 4월 동부팜한농을 LG화학에 매각하면서 2년 넘게 진행돼 온 구조조정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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