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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우승' 최강희 전북 감독, "더 강한 전북을 만들고 싶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29일 제주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최강희 전북 감독이 29일 제주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더 강한 전북을 만들고 싶다."
 
K리그 5번째 우승을 이끈 최강희(58) 전북 감독이 밝힌 소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결승전이나 다름없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전북은 승점72(21승9무6패)를 기록, 2위 제주와 승점을 7점 차로 벌렸다. 전북은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통산 다  
섯번째 우승(2009·2011·2014·2015·2017)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은 5억원. 2위 제주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1점에 그친다.  
 
최 감독은 경기 후 "홈팬들 앞에서 우승 결정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선수들과 저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북 팬들이 원정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고비에 대해 "4~5월에 부상자가 많았다. 제주에 홈에서 0-4로 지고, 부천과 FA컵에서 패하는 등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당시 제주가 워낙 좋아서 잘못하면 우리가 우승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도 "꾸준히 위기를 이겨 낸 선수들에게 고맙다. 노장들이 경기에 못나가도 팀분위기를 깨지 않고 희생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동국(38)은 출전시간이 줄었지만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제 역할 묵묵히 해줬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2005년 전북을 맡았을 때 팀은 중하위권팀이었다. 전북은 최근 9년 사이 5차례나 K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전북 왕조'를 세웠다.
 
최 감독은 "K리그가 전체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전북을 더 강한 팀으로 만들고 싶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훨씬 더 경쟁력이 큰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내 거취문제는 심사숙고해야할 것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과 함께 다섯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 2008년말 이동국은 전북으로 이적했다. '재활공장장' 최 감독이 이동국을 부활을 이끌었다.
 
이동국은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받아 방향을 바꾸는 절묘한 헤딩슛으로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에서 19시즌에 걸쳐 467경기에 출전해 통산 200골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이동국의 200호골을 확신하고 있었다. 60분을 무실점으로 가면 분명 기회는 온다고 생각했다. 팀원들도 이동국도 200호골을 열망했는데 우승과 함께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마흔이다. 최 감독은 이동국의 거취에 대해 "단장님에게 구두상으로 내년에도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본인도 강력하게 선수생활을 원한다.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 내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갈수 있을거 같다"며 "이동국의 은퇴시기는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도 활약했으면 좋겠고 시기는 본인이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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