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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VR 고글 끼고 봅슬레이 오르니 "악~" 놀라운 스피드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용된 각종 첨단 기술은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사물인터넷(IoT) 거리'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를 실내외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내달 문 여는 ICT 체험관 찾으면
평창 적용 5대 기술 즐길 수 있어
강릉 월화거리는 IoT스트리트로 조성

일부 코너는 올림픽이 개막하는 내년 2월 이전에 미리 문을 연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내에 다음 달 문을 여는 '평창 ICT 올림픽 체험관'에서는 5대 ICT 기술(5G, IoT,증강현실, 자율주행, UHD)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은 "첨단 기술(High-tech)과 재미(Joyful)를 주제로 꾸미는 만큼,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스릴을 느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맨 먼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초대형 디스플레이(Ultra Wide Vision)가 관람객을 맞는다. 화면은 시시각각 바뀌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된 첨단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어 '익사이팅 존'에서는 증강현실(VR)의 짜릿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VR 고글을 착용하고 봅슬레이에 올라 선수처럼 자세를 잡으면 썰매는 전속력으로 활주로를 내려간다. 하늘 높이 솟구치는 체험을 해보고 싶으면 VR 스노보드에 오르면 된다. 전속력으로 눈밭을 내려가다 하늘 높이 점프해 오르는 장면이 반복되며 펼쳐진다.
 
'테크놀로지 존'으로 이동하는 중간에는 수족관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일반 관상어들과는 생김새가 다소 다르다. 로봇 물고기다. 센서가 달려 장애물을 이리저리 피하며 진짜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족관 옆에서는 통·번역 로봇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문제를 해결해준다.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5G 실감 영상, 인공지능 동양화, 디지털 응원 등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2월엔 평창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강릉에 첨단 IoT 기술을 적용한 'IoT스트리트'가 생긴다. 경포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월화거리가 첨단 길로 바뀐다. 월화거리는 관동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애틋한 사랑 얘기를 테마로 조성된 곳이지만, '평창 ICT 올림픽'을 계기로 스토리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거듭난다. 
거리 한켠에 비치된 ‘IoT 파노라마’ 서비스를 이용하면 360도 VR기술로 거리 전체를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주변 중앙시장 곳곳에 숨겨진 맛 집을 한 눈에 고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IoT 스트리트 전 구간 곳곳에 설치된 ‘기가셀피’로는 스마트폰 화면에는 다 담기지 않았던 넓은 화각의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이나 전경을 담고 싶은 관람객에는 유용한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색깔과 음악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힐링체어’와 ‘주크박스’로는 뮤직 테라피와 컬러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거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한눈에 알려주는 ‘스마트 미디어월’, 행인들의 동작을 인식해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처럼 활용하는 ‘스마트 파사드’도 만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평창이나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은 첨단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체험을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올림픽보다 먼저 하는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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