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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가 박근혜 정권의 열매로 전락”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기탁하며 성금을 정치 편향적으로 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동모금회는 일반모금 성금 중 100억원을 2015년 11월 ‘통일기금공익신탁’으로 하나은행에 맡겼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주장에 발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이 돈은 원칙적으로 통일이 되기 전엔 원금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또 공동모금회가 2013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949억원의 성금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에 지원한 점도 거론했다. 박근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돈이 아니냐는 게 남 의원의 주장이다. 남 의원은 “저소득층에 대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정부 예산으로 해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해 민간 모금기관이 재정적 뒷받침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면서 “‘사랑의 열매’를 상징물로 하는 공동모금회가 ‘정권의 열매’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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