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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77세에 첫 ‘여우주연상’, 수상소감서 “할머니인데…”

[사진 SBS 더서울어워즈 캡처]

[사진 SBS 더서울어워즈 캡처]

 
배우 나문희가 제1회 더 서울어워즈로 77세에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연기를 시작한지 56년 만이다.  
 
나문희는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 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최근 개봉 영화 ‘아이캔스피크’에서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민원왕 도깨비 할매’ 옥분 역으로 열연했다.
 
나문희는 수상 소감에서 “정말 행복하다. 감독이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 받을 것’이라 하기에 할머니가 무슨 여우주연상이냐고 했다”며 “할머니로서 후배들에게 피해를 줬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카메라 앞에 서면 욕심이 나 염치 불구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 77대에도 여우주연상을 탄 제가 있으니 후배들에게 좋은 희망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은 80세에도 대상을 타시라”고 말했다.
 
이번 여우주연상은 시작에 불과하다. 나문희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여우주연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또, 11월 23일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가 만나 엉뚱하게도 ‘영어 과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옥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과거의 참상을 전세계에 직접 알리기 위해 영어를 배웠다.  
민원왕 할매 '나옥분'역의 나문희 배우.

민원왕 할매 '나옥분'역의 나문희 배우.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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