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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일 만에 집에 가는 고영태...“법정에서 다 말할 것”

구치소를 나와 집에 가는 고영태. [연합뉴스, 뉴스1]

구치소를 나와 집에 가는 고영태. [연합뉴스, 뉴스1]

국정농단 사태에서 관세청 인사 청탁 및 금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구치소를 나와 귀가했다. 지난 4월 11일 검찰에 체포된 이후 199일 만이다.
 
서울지방법원은 27일 오후 고씨의 2차 보석신청을 인용했다. 고씨는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귀가했다. 앞으로 고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구치소를 나온 고씨는 흰색 셔츠에 짙은 색 정장 차림이었다. 오른손에는 초록색 가방을 들고 나왔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걸어 나온 고씨는 이따금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구치소에서 풀려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씨는 별 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고씨)을 가리켜 국정농단 주범이라고 한 최순실씨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다 밝히겠다"고 답했다.
 
'최씨 딸 정유라씨는 기소되지 않았는데, 죄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씨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지만, 그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구치소를 떠났다.
 
고씨는 인천본부세관 사무관인 이모씨로부터 본인 인사와 선배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2200만원을 받은 혐의,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사기 혐의와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공동 운영한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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