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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구두’ 아지오의 새 출발…“文대통령에게 새 구두 만들어 줄 것”

‘문재인 구두’로 알려진 아지오 구두가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석영 대표(左)와 문 대통령이 아지오 구두를 착용한 모습. [중앙포토ㆍ연합뉴스]

‘문재인 구두’로 알려진 아지오 구두가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석영 대표(左)와 문 대통령이 아지오 구두를 착용한 모습. [중앙포토ㆍ연합뉴스]

한때 ‘문재인 구두’로 유명세를 탄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께 새 구두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폐업 소식 전하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
청각 장애인 제작 편견으로 경영난 폐업 후
다시 살려내…
“文대통령에 그때 가격 드대로 드릴 것”

장애인 구두 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내년) 봄이면 신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대통령이 그때도 정확한 액수를 주고 사셨기 때문에 그 가격을 받고 그대로 드릴까 한다”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유 대표에게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폐업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신고 있던 낡은 구두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유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기사 보기)를 통해 “함께 일했던 청각장애인들이 원한다면 다시 모여 구두 회사를 살리고 싶은 게 희망”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 유 대표는 “문 대통령이 신은 구두를 한 켤레 더 살 수 있겠느냐”는 청와대 비서실의 전화를 받고, “구두 회사를 4년 전 폐업해 이제는 안 만들고 있다.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답변한 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았다고 전한바 있다.  

 
이 구두는 청각 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아지오라는 수제화 브랜드 제품이었다. 당시 이 회사는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2013년에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라디오 인터뷰서 유 대표는 “이후 사람들이 ‘많이 사줄 테니까 다시 살려라. 용기를 잃지 마라’라고 말해왔다”며 “유시민 작가, 가수 강원래 등 유명인들이 나서서 도와줬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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