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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재벌 암세포론 유효...나부터 상대해야 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대기업·재벌 등을 거론하며 "중소기업을 괴롭히는 대기업이나 재벌이 있다면 저부터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와 만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수호신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성장,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동반 성장 등 네 바퀴 성장을 추진한다"며 "핵심에는 중기부가 있고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살아야 4대 성장이 달성된다"고 말했다.
 
'재벌개혁론자'로 평가받는 홍 후보자는 재벌을 '암세포'에 비유한 '재벌 암세포론'을 주장해왔다. 지난 2000년 '재벌문제에 관한 두 가지 견해: 진화가설 대 암세포 가설'이라는 제목의 논문과 이듬해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비판한 '한국은 망한다'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날 '당시 주장(암세포론)이 아직도 유효하냐'는 질문에 홍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외환위기를 불러온 채무보증, 부당지원으로 다른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무너졌고 덩치만 키운 재벌들도 (결국) 무너졌다"며 "20년간 정부가 (이 같은 문제를) 많이 해결했지만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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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로 발표된 직후에는 미성년자 딸에 대한 상가건물 증여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비춰 과다하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16년 외할머니로부터 8억 6500만원에 상당하는 상가 건물 지분 일부를 증여받았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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