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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한 성과에도 낮은 평가” … 우버, 여성 임금차별로 피소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여성 직원에 대해 임금 차별을 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여성은 동등한 성과 내도 낮은 평가 받는다"
전현직 여성 엔지니어 3명 우버 상대 소송

블룸버그 통신은 우버에서 일했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 3명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26일 보도했다.
우버(Uber)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Uber)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이들은 “여성과 유색인종 직원은 남성ㆍ백인ㆍ아시아계 직원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성과를 냈음에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버가 동일 임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간 급여와 승진에 있어 차별을 받은 만큼, 추가 급여와 이자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문제가 우버만의 것이 아니라며 실리콘밸리 전반에 만연한 성차별적 문화를 지적했다.  
 
통신은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여성 엔지니어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지 않고 승진 등을 막고 있단 혐의로 소송을 당했으며, 구글 역시 지난 9월 여성에 대해 임금 차별을 한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당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자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IT 업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1%에 불과했다”며 결국 “남성 중심 문화가 문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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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성차별 문제로 곤란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우버를 설립한 트래비스 캘러닉 최고경영자(CEO)는 사내에 성추행과 성차별 등이 만연한데도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브랜드 가치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결국 사퇴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해 우버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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