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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 48년 지나도 음모론, 태블릿PC도···" 국감장 말말말


 [국감 HOT 영상] “아폴로11호 달 착륙이 조작? 태블릿PC  문제삼는 것도 마찬가지”…국감장 ‘말말말’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이 질의 내용으로 등장했다. 최순실 태블릿PC를 놓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이를 일축하면서다.
 
▶노 의원=논란이 되고 있는 최순실의 태블릿PC와 관련해서 몇 가지 묻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님,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한 게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 그 사건 알고 계시죠?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로 총 12명의 우주인이 여섯 차례에 걸쳐서 달에 착륙한 바가 있습니다.  
 
노 의원은 곧바로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한 게 명백한 데도 아직도 달 착륙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음모론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믿지 못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이나,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똑같다는 비유다.
 

▶노 의원=그런데 아직도 ‘아폴로 11호는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라는 그런 의혹이 있습니다.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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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장에서 긴 질의보다 짧은 한 두 문장의 '말말말'이 더 주목받곤 한다.  
 
18일 장애인고용공단을 대상으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공단 내 성희롱 사건을 두고 질타가 이어졌다. 공단에선 지난해 11월과 지난 7월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한정애 의원(민주당)이 박승규 공단 이사장에게 “(공단이) 기강을 바로잡았다면 (11월에 이어) 올해 또 (성희롱이) 일어났겠느냐”고 질타했다.
 
▶한 의원=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두 건이 발생했습니다. 건수로는 두건인데요. 실제 관련된 사람은 피해자와 가해자 합쳐서 거의 10여 명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점심 뭐 드실래요”라고 하면 “너”. 제가 그 인사위원회 기록 내용을 쭉 보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한 내용까지를 쭉 봤는데요. 도저히 읽고 있을 수가 없을 지경의 내용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감(12일)에선 정유섭 의원(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격하며 야당의 입장을 '김연아의 전공'으로 비유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외국에서도 한국 원전을 최고 기술로 인정하는 마당에 (정부가)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자,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가 원전이 제일 기술이 있잖아요. 그러면, 아니 김연아보고 피겨하지 말고 쇼트트랙 하라고 하면 맞습니까? 그게? 제일 기술이 있는 것을 발전시켜야 될 거 아니에요.  
 
의원들의 한 마디로 여야간 팽팽한 설전이 순간 웃음바다로 바뀌기도 한다. 13일 산자부 국감장이 그 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성윤모 특허청장을 상대로 ''짝퉁' 가방을 들고 나와 짝퉁 근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다. 
 
▶이 의원=우리가 뭐 별걸 다합니다 지금. 문제는 이것(짝퉁)이 시중에 돌고 있다는 얘기에요. 이거 우리 김수민 의원님 시집갈 때 하나씩 준비해 가셔야겠네.
 
옆자리에 앉은 같은당 김수민 의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 의원은 에르메스ㆍ샤넬 등 브랜드 가방을 들고 “(샤넬 진품이) 350만원에 팔리는데 이것(짝퉁)은 35만원 정도에 판매된다”며 “이걸 사라고 제게 문자가 오는데 어떻게 막아야 하느냐”고도 했다. 성 청장은 “근절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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