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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노동계 만찬 건배사는 ‘노발대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첫 노동계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를 찾은 노동계 인사들을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라는 이름의 홍차를 대접하며 맞았다. 청와대에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5분간 진행된 문 대통령과 노동계의 대화는 문 대통령의 협력 요청에 노동계가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文 “노동계는 국정파트너…노동존중세상 위해 협력해야”

 
문 대통령, '건배'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계 초청 대화'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건배하고 있다.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지도부는 불참했다. 2017.10.24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 '건배'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계 초청 대화'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건배하고 있다.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지도부는 불참했다. 2017.10.24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이날 양대 노총 중 민주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오후 5시 30분쯤부터 한국노총을 비공개로 접견한 뒤 사전환담을 위해 청와대 본관 접견실로 향했다. 통상 접견실은 정상급 외빈 접견 때 사용하는 장소다.
 
청와대에 따르면 ‘평창의 고요한 아침’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특별제작한 블렌딩 차다. 중국식 표현으로는 병배(倂配)라고 한다. 이 자리가 한국 노사문화에 '새로운 병배차'를 만드는 시작이라는 의미로, 서로 다르다는 게 갈등과 반목이 아니라 더 좋은 향을 만들어가는 재료로 활용되게 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장 실장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정규직을 고용한 17년 된 회사가 다섯 가지 꽃을 블렌딩한 향기 차다. 오늘 완성된 것은아니고 ‘1차 완성’이 돼 시음하는데 해외에서 평창을 홍보할 때 (선물하려는 것)”이라며 수국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산수국?”이라고 묻자 장 실장은 “메밀, 국화, 메리골드와선플라워(까지) 5가지로 만들었다. 제가 공부 열심히 했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름도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란 차. 처음이라는게 평창 올림픽 동계 올림픽떄 윗분들 VIP 오면 선물용으로 주는데 우리도 오늘 처음 맛 봤다. 저도 처음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주영 위원장을 필두로 참석자들은 만찬 장소인 충무실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가 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새 정부가 노동정책을 잘하겠다고 말하기 전 우선 노동계와 정부 사이 국정파트너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는 게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민국 절반에 가까운 노동자가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건배사를 하라고 제안을 해주셨기 떄문에 건배를 제안을 드리겠다”며 “제가‘노발’을 선창하면 ‘대발’을 외쳐달라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배사의 뜻이‘노동자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노총이 발전해야 대통령도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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