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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초청에 민주노총 불참, 靑 ‘아쉬움’...“함께 노력해야”

지난 6월 청와대 앞길에서 제지당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자료사진. 최정동 기자

지난 6월 청와대 앞길에서 제지당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자료사진. 최정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주최하는 노동계와의 간담회에 민주노총이 불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청와대 측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노총의 불참 선언과 관련해 "국무회의 브리핑 오는 과정에서 들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뒤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히면서도 "사회 모든 것이 그렇다. 이것뿐 아니라 정확한 목표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틀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노총 측은 청와대 간담회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와 정부는 지난 몇 달간 진정성 있는 대화 요구를 형식적인 이벤트 행사로 만들어 파행을 만들고 있다"며 "대통령의 간담회와 행사에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노·정 대화로 논의되던 자리에 청와대와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사정위원장을 배석시키겠다고 입장을 정한 것은 민주노총 조직 내부에서 큰 논란이 있을 사안"이라고 불참 결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노·정 관계 복원이라는 대의에 따라 1부 대표 간담회 참여를 결정했지만, 청와대는 간담회보다 정치적 이벤트를 위한 2부 만찬 행사를 앞세우는 행보를 하면서 결국 사달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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