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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쏜 날, 해경청장은 먹장어 회식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먹장어 자료사진. 조문규 기자, 중앙포토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먹장어 자료사진. 조문규 기자, 중앙포토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전 해양경찰의 해상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진 날 해경청장은 간부들과 수차례 회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경민 청장은 지난 9월 15일 해양 경비 실무부서인 경비국과 국·과·계장급 간담회 후 만찬 회식을 가졌다.  
 
이날은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한 날이다. 특히 화성-12형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날아가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도 경계태세를 유지했다.  
 
박 청장은 지난 7월 28일에도 ‘해경 혁신 100일 플랜 추진 과제 과장급 간담회’ 명목으로 간부들과 먹장어 만찬 회식을 했다. 이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이 발사된 날이다. 또 박 청장의 취임 바로 다음 날이기도 했다.  
 
박 청장 취임 전 해경 수장이었던 홍익태 전 해양경비안전본부장도 안보 위기가 고조된 시기에 회식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본부장은 지난 6월 8일 북한이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한 날 제주지역 치안현장 방문 후 회식을 했다. 또 지난 2016년 3월 31일 북한의 GPS 교란 신호가 감지돼 해양경비 관련 전체 부서가 비상경계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을 때도 경북 포항의 한 횟집에서 현장점검 뒤풀이 회식을 진행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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