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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북미국장 “북한과 미국 대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비확산 회의 발표하는 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연합뉴스]

지난 20일 비확산 회의 발표하는 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개 연설에서 “미국과 대화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 TBS·아사히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강연에 참석한 영국인 학생 등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국장은 “북미 간 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있다” 말해 북한이 미국과의 물밑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외교가의 관측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최 국장은 북미 간 대화가 어디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연은 기자회견·녹음·사진 촬영이 모두 금지되는 등 철저한 통제 아래 진행됐다. 최 국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20일부터 비확산 국제회의에서 내놓은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되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모스크바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아 연설한 것은 국제 사회에 북한의 입장을 더 적극적으로 내놓고 외교적 고립을 해소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핵 비확산 국제회의 참석차 모스크바에 머무는 최 국장은 앞서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도발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기르고 있다”면서 “미국의 위협 억제를 위해 핵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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