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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전공의 성추행 사건 논란 확산

[중앙포토]

[중앙포토]

산부인과 교수가 1년 차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와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은 23일 강남세브란스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보호해야 할 교수 중 일부 사람들이 절대적 지위를 이용해 피교육자인 전공의에게 성추행·폭언·폭력을 일삼아 왔다”며 “연세의료원은 관련 교수들의 즉각적인 업무 중지 및 피해 사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협은 “교수진의 상습폭행으로 피해를 본 전공의 2명은 사직했으나 나머지 전공의들은 여전히 가해자들과 한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강남세브란스 전공의들이 병원 측에 전달한 요구서에 피해자 실명이 거론됐으니 SNS를 통한 유포도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세의료원 노조도 이날 성명을 통해 “연세의료원의 자체 감사와 별도로 조합원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증언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논란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 전원을 중징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 2명이 사직서를 낸 것과 관련해 교수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술자리 등에서 교수의 성추행을 견디다 못해 이들이 사직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후 SNS에는 이 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월과 9월 회식 자리에서 여자 전공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으며 평소에도 폭행과 노동력 착취 등을 일삼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연세의료원은 지난 20일 내부 감사를 시작하며 “엄중한 조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지른 구성원이 적발될 경우 '일벌백계'하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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