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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폰 시대의 그늘? 대중목욕탕 황당 '셀카족'

[중앙포토]

[중앙포토]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을 필두로 '방수폰 시대'가 열렸다. 소비자들은 목욕을 하면서도 스마트폰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게 돼 생활에 큰 편익을 얻었지만, 공공 목욕탕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몰카 불안감'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중)목욕탕에 스마트폰을 들고 오는 사람을 봤다"는 상담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목욕탕에 스마트폰을 들고 오는 어른을 보고 항의를 했다가 '오지랖 넓은 젊은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람부터 "목욕탕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을 보고 황당했다"는 목격담까지 사연은 비슷하다.  
 
심지어 목욕탕에서 아이 사진을 찍는 부모를 봤다는 목격담도 있다. "목욕하는 아이의 모습을 SNS에 올리기 위해 방수폰을 들고 들어온다"며 "다른 사람이 사진에 나오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당당히 반문해 더 당황했다는 게 해당 사연이다.  
 
이런 사연이 게재될 때마다 사람들은 분노한다. "기본적인 에티켓 아닌가", "아예 스마트폰 목욕탕 반입을 금지시켜야 한다" 등의 반응이다.  
 
경찰은 목욕탕 내 몰카 촬영 단속이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휴대폰은 개인 재산이기 때문에 압수하려면 확실한 물증을 갖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것.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오해를 사지 않도록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게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남자 목욕탕은 스마트폰 들고 들어가도 상관없지 않냐"는 의견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곳도 있었다. "남자 몰카는 어차피 없지 않느냐"는 의견과 "이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다", "남자도 몰카 피해를 우려할 수 있다" 등의 의견이 부딪쳤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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