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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요소된 두산 선발, 한국시리즈에선 다를까

두산 니퍼트, '최악이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 4회초 두산 선발 니퍼트가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2017.10.17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 니퍼트, '최악이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 4회초 두산 선발 니퍼트가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2017.10.17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소짓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간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두산이 선발투수들의 부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두산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NC를 14-5로 이겼다. 1차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으로선 네 경기로 PO를 끝낸 것이 큰 소득이다. 사흘간 휴식을 취하고 KIA와 비교적 대등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게 됐다.
 
두산 보우덴, '만루 위기 넘겼어!'   (창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상황 두산 보우덴이 NC 나성범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17.10.20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 보우덴, '만루 위기 넘겼어!' (창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상황 두산 보우덴이 NC 나성범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17.10.20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은 지난해 정규시즌 최다승(93승) 기록을 세웠다.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막강한 힘 덕분이었다. 70승을 합작한 네 투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1~4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투수가 되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판타스틱4'의 위용을 찾을 수 없다. 지난해 22승을 거둔 니퍼트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4.06에 그쳤다. 보우덴은 어깨 부상으로 고전하며 17경기에 나가 3승을 거뒀다. 유희관도 최근 5시즌 중 가장 부진한 성적(11승6패, 평균자책점 4.53)을 냈다. 장원준만이 14승9패, 평균자책점 3.14로 제 몫을 했다.
 
장원준 "이건 실투야 실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장원준이 5회초 나성범에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볼을 매만지고 있다. 2017.10.18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원준 "이건 실투야 실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장원준이 5회초 나성범에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볼을 매만지고 있다. 2017.10.18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한 PO에서도 기대에 못 미쳤다. 1차전 선발로 나선 니퍼트는 5와3분의1이닝 8피안타·6실점(5자책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차전 선발 장원준도 5와3분의1이닝 10피안타·6실점(5자책점)했다. 넓은 잠실구장에서 홈런 3개를 맞을 정도로 투구내용도 나빴다. 3차전에 등판한 보우덴은 3이닝 6피안타·3실점하고 조기강판됐다. 유희관도 4차전에서 4회까진 1실점했지만 4-1로 앞선 5회 말 석 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네 투수가 18과3분의2이닝동안 내준 점수는 무려 19점. 경기당 평균 5이닝도 책임지지 못했다. 강점이었던 선발이 이젠 불안요소가 됐다.
 
두산에 맞서는 KIA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다. 나란히 20승을 거둔 헥터와 양현종은 1,2차전 선발로 대기한다. 전반기 17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88에 그쳤던 팻 딘도 후반기엔 4승2패, 평균자책점 3.18로 뛰어난 투구를 했다. 선발진을 비교했을 땐 무게의 추가 KIA 쪽으로 쏠리는 게 사실이다.
 
아쉬워하는 유희관   (창원=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1.3루 때 모창민에게 1타점 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7.10.21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쉬워하는 유희관 (창원=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1.3루 때 모창민에게 1타점 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7.10.21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이 믿을 구석은 PO에서 엄청난 힘을 뽐낸 타선이다. 민병헌으로 시작해 박건우-김재환-오재일로 이어지는 두산 중심타자들은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다. 1·2차전 1안타에 그쳤던 민병헌은 3차전 만루포를 터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박건우와 김재환은 각각 타율 0.462·1홈런·7타점과 타율 0.471·3홈런·9타점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만 홈런 4개를 터트린 오재일은 타율 0.600, 5홈런·12타점을 올리며 PO MVP에 올랐다. 두산은 4경기에서 50득점을 올려 역대 PO 시리즈 최다 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불펜도 힘이 있다. 정규시즌 5선발을 맡다 불펜으로 돌아선 함덕주는 4경기에 모두 나와 7이닝 무실점했다. 마무리 김강률도 묵직한 공을 뿌리며 3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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