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일본총선] 아베, 마지막 유세 뒤 불고기 먹으러 달려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식 불고기집인 가레아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식 불고기집인 가레아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일본 중의원선거 공식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21일 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한국식 불고기집이었다. 일본 공직선거법 상 가두연설은 투표 전날 오후 8시까지다. 이날 밤 아베 총리는 도쿄 도심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마지막 연설을 했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마지막 가두연설
"북한 위기 넘기 위해 힘 실어달라" 강조
유세 뒤 시부야 불고기집 '가레아'서 식사
냉면 8500원 정도로 저렴한 한식집

아베 총리는 “북한 위기가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행복한 나라를 지키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믿음을 얻어 확고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번 선거를 크게 리드할 수 있게 했던 안보 이슈를 마지막까지 강조한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단골 불고기집인 가레아의 메뉴. [사진 가레아 홈페이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단골 불고기집인 가레아의 메뉴. [사진 가레아 홈페이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연설을 마친 아베가 향한 곳은 시부야구의 단골 불고기집인 가레아(可禮亜). 식당명은 코리아를 발음대로 한자로 가차한 것이다. 가격은 등심 1인분에 4000엔(약 4만원), 냉면 850엔(약 8500원), 육회 1000엔(약 1만원) 정도로 도쿄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는 평소 한식을 자주 즐기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아베 총리가 단골인 가레아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베 총리는 일부 극우 인사들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아베 총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다른 정당의 당 대표들은 바쁜 시간을 보냈다. 투표 전날 오후 8시 이후 가두연설은 불법이지만, 인터넷에선 자정까지 선거유세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단골 불고기집인 가레아의 홈페이지 화면. [사진 가레아 홈페이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단골 불고기집인 가레아의 홈페이지 화면. [사진 가레아 홈페이지]

요미우리신문은 “다수의 정당이 가두연설을 마친 오후 8시 이후에도 젊은 유권자가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에서 생방송을 내보내며 장외 설전을 이어나갔다”고 22일 전했다. 당수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관련기사
반면 자민당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고 보는 상황. 연립 정당인 공명당과 함께 개헌이 가능한 3분의 2 의석(310석)까지 엿보고 있다. 아베 총리가 이날 느긋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로도 관측된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