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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예측

연말을 알리는 것은 이제 이듬해 달력이 아닙니다. 내년도 트렌드 예측서입니다. 이번 주 도착한 신간들의 포장을 뜯다가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가 나타나자 이구동성으로 “벌써 연말이구나”라는 탄식이 터져 나왔죠. 곧 이런저런 예측서들이 꼬리를 물 것입니다.  

editor’s letter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예측서는 아닙니다. 86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KOTRA 주재원들이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한 리포트죠.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아이템이 우리나라에서도 통용된다는 법은 없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사는지 참고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핀란드의 공기정화제품 ‘나아바(Naava)’에 눈길이 갔습니다. 창업자는 어릴 적부터 축농증을 앓았던 이유가 유해 물질로 가득 찬 실내 공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실내 벽면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직 정원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뿌리에 미생물을 활성화해 흙 없이도 식물을 성장시키고 높은 정화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가 큰 힘이 됐습니다. 120종이 넘는 식물 테스트 결과 토란과의 덩굴 식물 필로덴드론과 고사리를 이용해 정화 능력이 100배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냈죠. 2011년 창업한 이래 2015년까지 핀란드와 러시아 500곳 이상에 설치됐고, 이제 수출도 늘리겠다고 합니다. 이 제품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정형모 문화에디터 h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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