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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제주 바람 익숙한 한국 선수들 2라운드 약진




2타 줄인 김민휘, 공동 6위 점프…노승열은 7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제주=뉴시스】 오종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둘째 날 제주 바람이 많은 선수들이 고전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20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파72)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서 상당수 한국 선수들이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오전부터 대회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방향마저 가늠하기 어려워 선수들은 원하는 방향에 공을 보내는데 애를 먹었다.

첫날 9언더파를 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하며 단독 선두에서 공동 4위로 뒷걸음질 쳤다.

3언더파를 쳤던 잔더 셔펠레(미국)와 6언더파로 깜짝 활약을 펼친 가빈 그린(말레이시아)은 무려 10타를 잃고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 대회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이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전했다.

김민휘(25)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2위에서 6계단 상승한 공동 6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선두와 불과 3타 차로 무빙데이에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둔 노승열(26·나이키골프)은 이날 보기 없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7오버파에 그치며 78명의 출전 선수 중 77위로 출발했던 노승열은 무려 41계단이나 상승하며 이븐파 공동 36위까지 점프했다.


최진호(33·현대제철)도 이날 한 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전날 공동 38위에서 공동 24위가 됐다.

김경태(30)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2언더파를 유지하며 순위가 6계단 상승했다.

이밖에 왕정훈(22·CSE)이 3언더파를 쳤고, 이형준(24·JDX)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로 각각 순위를 29계단, 13계단 끌어 올렸다.

강한 바람에도 선전한 최진호는 "바람이 센 것보다도 도는 바람이 어렵다. 바람 방향을 계산 잘하고 잘 치면 좋은 샷을 할 수 있다"며 "제주도 바람을 많이 겪어본 한국 선수들이 유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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