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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2019년 3월 퇴위... 4월 1일부터 새 원호(元號) 쓴다

아키히토 (明仁) 일왕(84)이 2019년 3월말 퇴위할 것이라고 20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나루히토(德仁) 왕세자는 4월 1일 즉위하게 돼 이때부터 새 연호(元號)를 사용하게 된다.
 

아사히 보도 "아키히토 일왕 3월 31일 퇴위"
새 연호 늦어도 내년 여름 확정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정부는 중의원 선거가 끝나면 11월 이후 입법, 사법, 행정부 각 수장들과 왕족이 참여하는 '황실회의'를 열어 일왕의 퇴위와 관련한 특례법의 시행일과 관련한 규정을 정비할 방침이다.
아키히토 일왕 [중앙포토]

아키히토 일왕 [중앙포토]

아키히토 일왕은 작년 여름 “전후 70년이라는 큰 절기를 지나, 2년 뒤 헤이세이 30년(2018년)을 맞게 됐다”며 퇴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새 연호를 사용하는 시기와 관련 2019년 1월 1일과 4월 1일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해왔다. 당초 1월 1일부터 새 연호를 사용하는 방안이 관공서 등에서도 불편함이 적어 유력했으나, 2019년 1월 7일이 쇼와(昭和)일왕의 서거 30년 추도식이 있어 궁내청에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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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호는 정부가 내년 중, 늦어도 여름쯤 발표할 예정이다. 645년 처음으로 사용된 ‘다이카(大化)’연호 이후 이번이 248번째가 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새 연호의 후보는 이미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1989년 1월 ‘헤이세이(平成)’로 연호가 정해진 뒤 정부는 여러 한문학자, 일문학자, 동양사학자 등에게 연호 리스트를 받아두었다고 한다. 연호 선정작업은 이 리스트를 바탕으로 총리관저와 내각관방 등이 모여 극비리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

일왕의 생전 퇴위는 에도시대 고카쿠(光格) 일왕 이후 약 200년만이다. 지난 6월 참의원을 통과한 특례법은 1대에 한해 일왕의 퇴위와 왕세자의 즉위를 규정하고 있다. 퇴위 후 아키히토 일왕의 호칭은 상왕(上皇), 왕비는 상왕비(上皇后)로 불리게 된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snow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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